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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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캠프를 지원해보면서일상 2020. 6. 20. 17:25
너무 늦게 쓰는 이야기인 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쓰지 않으면 그 때 당시 내가 먹었던 마음가짐을 잊을까봐 기록으로 남긴다. 우연한 계기로 우아한 테크 캠프를 알게되었고, 지원하여 1차 코딩 테스트를 보았었다. 문제는 총 4문제였고, 이 중 4번째 문제인 "추 매달기" 문제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앞선 세 문제가 너무나도 쉬웠기 때문에 탈락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도 1차는 합격하였고, 2차 테스트를 준비했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탈락이었다. 과제 형식의 테스트는 처음 접해본 것이었는데, 정말 정말 어려웠다. 자바스크립트 언어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모르기도 했고,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게 정말로 힘들었다. 문제를 풀면서 들었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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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간 알고리즘 집중의 결과!!일상 2020. 4. 18. 15:13
2주간 백준 문제를 풀었다. 그 과정에서 예전에 사 놓기만 했던 종만북도 다시 보고, 강의도 신청해서 보는 중이다. 처음엔 브론즈3로 책정되서, 나는 언제쯤 실버를 달까.. 실버3 정도 되는 문제를 만나면, 정말 어렵다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꾸준히 고민하고, 계속 시간을 투자하니 확실히 문제에 접근하는 사고가 느는 게 느껴져서 정말 기분이 좋다. 실버2라는 게 그렇게 높은 등급은 아니지만, 2주만에 내가 이 정도까지 올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글로 남겨두고 싶었다. 중앙대학교에선 골드만 돼도 100위권 안이던데(물론 solved.ac에 등록한 사람 중에서!!), 이번달 안으로 골드를 찍는 게 목표이다!! 골드를 달면 또 포스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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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 운동일지일상/운동 2020. 2. 5. 14:08
오늘부터 5 X 5 스트렝스를 기르는 방식으로 운동방식을 바꾸었다. 스트렝스가 증가해야 더 큰 무게도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운동을 시작한 지는 꽤 되었지만, 기본 스트렝스가 약하다 보니 크게 중량도 못 치고, 근육량도 많이 증가가 안돼서 운동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오늘 스쿼트 - 50kg (충분히 할 만했다) 다음 55kg로 진행해도 OK 밀리터리 프레스 - 30kg (힘들었다. 아직 5kg 증량은 무리고, 6 X 5, 7 X 5로 늘려가자) 바벨 로우 - 30kg (충분히 할 만했다) 다음 35kg로 진행해도 OK, 자세를 좀 더 제대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목요일 계획 스쿼트 55kg 벤치프레스 30kg 데드리프트 4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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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 운동일지일상/운동 2020. 2. 1. 13:33
요새 핑계를 많이 대면서 운동을 소홀히 했다. 사실 운동을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정도로 하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데, 아침이 힘들어서 핑계 대고 시간만 보내다가 안 갔었다. 마음을 다 잡고, 오랜만에 운동을 하러 갔다. 일부러 어젯 밤에 등 운동 영상을 보면서 나 스스로에게 자극도 줬다. 오랜만에 들린 헬스장은 사람이 매우 많았는데, 다들 부지런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옷을 갈아입고 스트레칭을 해주고, 오랜만에 턱걸이 바를 잡았다. 푹 쉰 덕분에 오히려 몸에 힘이 생겼나보다. 턱걸이가 매우 가벼웠다. 오늘은 운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턱걸이를 끝내고, 랫풀다운 머신을 잡았다. 전에는 항상 견갑을 고정시켜 했는데, 이 방식은 전완근을 많이 쓰기 때문에 등보다 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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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3 운동 일지일상/운동 2020. 1. 23. 18:30
흠 처음으로 사진을 올려본다.. 오늘은 하체를 하는 날이라 평소보다 스트레칭에 신경 써서 했다. 어제 피지컬 갤러리에서 광배근이 뭉쳐있으면, 그로 인해 스쿼트를 할 때 골반이 말리고, 고관절이 찝혀 아플 수 있다는 영상을 보고, 광배근을 풀어주는 운동도 해주었다. 좌측 고관절이 스쿼트를 하고 나서 조금 아팠는데, 그게 하체 운동이 잘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광배근을 풀어주니 확실히 고관절이 전보다 편한걸 느낄 수 있었다. 오늘 루틴은 레그 익스텐션 먼저 하고, 바벨 스쿼트를 하고, 고관절에 자극을 주기 위한 런지, 마지막으로 후면부를 위한 카프 프레스로 마치는 루틴이다. 처음 레그 익스텐션은 한 발, 한 발 따로 해주었는데, 두 발 동시에 하면 자극이 온전히 가는 느낌이 아니기 때문이다. 확실히 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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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운동일지일상/운동 2020. 1. 22. 17:33
안녕하세요. catnap이에요. 어제는 가슴운동을 했는데, 도통 집중이 되질 않아서 시간만 때우고 왔어요. 그래서 제대로 포스팅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질 않아서 그냥 건너뛰었네요. 하지만 오늘은 어깨랑 복근을 했는데, 정말 집중이 잘 되는 게 느껴졌어요. 저 스스로도 컨디션이 좋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어깨는 처음엔 덤벨 위주로 하다가, 레터럴 레이즈 머신이 자리가 나자마자 가서 했어요. 확실히 머신으로 할 때, 자세 잡기가 쉬워서 자극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25킬로로 설정해서 5세트 채우고, 밴드를 이용해서 어깨에 펌핑 감을 줬어요. 이건 대니 조 영상에서 봤던 건데, 확실히 밴드는 무게 없이 장력을 이용하니까 몸에 부담은 없으면서도 정말 괜찮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바벨을 두 손으로 잡고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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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운동일지일상/운동 2020. 1. 10. 16:34
오늘은 진짜 빨리 일어났다. 9시쯤 일어났나?? 그래서 10시에 운동하러 가서 시간이 너무너무 남아서 좋았다. 오늘은 어깨를 하는 날이었는데, 원래 군대에 있을 때는 덤벨로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를 했어서 너무 자세가 어렵다고 느꼈는데, 헬스장에는 머신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보니 너무너무 자극이 잘 와서 좋았다. 자세도 편하고, 자극에만 집중하기도 좋고.. 펌핑 감 너무 좋았다. 어깨는 측면이 중요하다 해서 군대에선 정말 측면만 했는데, 그게 많이 후회된다. 전면이 비실하다보니 뭔가 어깨가 작아 보이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바벨 원판을 두 손으로 잡고 앞으로 드는 걸 많이 해줘야겠다. 어깨 운동을 마치고 복근을 했다. 참고로 나는 배에 지방이 적어서 기본적으로 복근이 어느정도 보이는 편이다. 근데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