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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3 운동 일지일상/운동 2020. 1. 23. 18:30
흠 처음으로 사진을 올려본다..
오늘은 하체를 하는 날이라 평소보다 스트레칭에 신경 써서 했다. 어제 피지컬 갤러리에서 광배근이 뭉쳐있으면, 그로 인해 스쿼트를 할 때 골반이 말리고, 고관절이 찝혀 아플 수 있다는 영상을 보고, 광배근을 풀어주는 운동도 해주었다. 좌측 고관절이 스쿼트를 하고 나서 조금 아팠는데, 그게 하체 운동이 잘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광배근을 풀어주니 확실히 고관절이 전보다 편한걸 느낄 수 있었다.
오늘 루틴은 레그 익스텐션 먼저 하고, 바벨 스쿼트를 하고, 고관절에 자극을 주기 위한 런지, 마지막으로 후면부를 위한 카프 프레스로 마치는 루틴이다.
처음 레그 익스텐션은 한 발, 한 발 따로 해주었는데, 두 발 동시에 하면 자극이 온전히 가는 느낌이 아니기 때문이다. 확실히 따로 해주면 집중도 잘 되고, 그만큼 자극도 잘 오는 것 같다.
이후에 스쿼트를 해주었는데, 평소엔 뭔가 두렵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서 스미스 머신으로 스쾃를 했는데, 오늘은 쌩 바벨 스쿼트를 해주었다. 허리 힘이 좋지 않은 나로서는 많이 부담 가는 운동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해주어야 심장 능력에도 좋고, 전체적으로 균형적으로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해주었다. 허리랑 호흡이 딸려서, 큰 무게는 못 치지만 오늘 운동하면서 확실히 심장이 크게 박동되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5세트를 하고 런지를 해주었다.
런지는 한 쪽 다리는 벤치에 올려서 하는 런지로 해주었다. 이렇게 하면 평지에 붙인 발 쪽에 확실한 자극을 줄 수 있고, 집중도 잘 돼서 좋다. 물론 그만큼 힘들다. ㅎ
그 후에 카프 프레스를 해줬는데, 확실히 허리를 고정시킬 수 있으니, 하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땀도 엄청나게 났다. 진짜 오랜만에 땀 흘리며 운동을 한 것 같다.
운동을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배가 엄청 고팠다. 그 만큼 운동이 잘 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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